[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28일 오후 11시20분쯤 충북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어느 사거리에서 모닝 승용차 운전자 A씨가 방범순찰 중이던 한 지구대 경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가 들이받은 순찰차가 인근을 주행하던 다른 쏘나타 승용차와 맞부딪히면서 경찰관과 승용차 탑승자 등 모두 5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음주 상태로 도화리에서 의림지 방면으로 운행하다 우회전하는 순찰차 오른쪽 조수석 문과 뒷문에 추돌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알코올 농도 0.167%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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