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이 51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하고 대규모 선박 수출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이 연 4회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월 515억5000만 달러 수출을 한 이후, 4월 500억9000만 달러, 5월 508억4000만 달러 등 넉달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입은 전년대비 10.7% 늘어난 449억1000만 달러, 무역수지 63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은 6.6% 증가한 2975억 달러, 상반기 일평균 수출도 7.4% 증가한 22억4000만 달러로 각각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올렸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