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한 미국대사관 트위터>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해리 해리스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3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해리스 대사의 취임 사진을 공유하면서 “취임선서를 마친 해리스 신임 대사가 직원들의 환영 속에 미 국무부 한국과를 찾았다”고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자신의 트위터에 그의 취임선서 사진을 공개하면서 “해리 B. 해리스 주니어가 차기 한국대사로서 취임 선서를 한 데 대해 축하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해리스 대사가) 대한민국과의 철통같은 동맹을 유지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합의한 북한의 최종적이며,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해군 4성 장군 출신인 해리스는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주한 미국 대사에 지명된 후 지난달 28일 미 상원에서 인준안이 최종 통과하면서 대사로 확정됐다.
 
해리스 대사의 임명으로 지난해 1월 마크 리퍼트 전 대사의 이임 이후 17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주한 미 대사직이 채워지게 됐다. 현재까지는 마크 내퍼 대리 대사가 업무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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