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청와대서 개최 예정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6·12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달 12일 이후 20여일 만이다. 약 4일간 몸살감기로 자리를 비웠던 문 대통령은 전날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통해 국정에 복귀, 이날 국무회의 주재를 통해 당면한 현안을 챙기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쁘라삐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중앙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하천범람, 침수, 산사태 붕괴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 중이다.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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