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소그룹 제공]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개그맨들이 시원한 웃음 폭탄을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10여 개의 공연장에서 열리는 ‘코미디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에는 박수홍을 비롯한 김영철·박성호·유세윤·윤형빈·정경미·김경아·김원효·손헌수 등 유명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이에 앞선 9일 저녁에는 전야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이 개그맨 손헌수, DJ쥬쥬와 손잡고 '주수박쇼'를 준비 중이다.
 
또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 유세윤도 UV의 멤버 뮤지와 함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그간 특유의 음악 개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콤비의 귀환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개그맨·DJ·가수·영어 강사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과 미국투어 매진 신화의 '쇼그맨(Showgman)'팀(박성호·김원효·김재욱·이종훈·정범균)도 '코미디위크' 참여를 결정했다.
 
이밖에 '국내 최초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투 맘 쇼'(정경미·김경아·조승희)와 SBS '웃찾사', tvN '코빅'을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의 '졸탄쇼'도 홍대를 찾는다. 윤형빈소극장의 대표 공연 '관객과의 전쟁'과 '홍콩쇼'도 만날 수 있다.
 
'코미디위크'는 2016년에 이어 2회를 맞이했다. 2016년 '코미디위크'에는 이경규·이수근·김영철·윤형빈·옹알스·정종철 등 50여 명의 개그맨들이 2박 3일간 약 1만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코미디위크'는 더욱 화려해진 라인업으로 관심을 끈다.
 
'코미디위크'를 기획한 윤소그룹 수장 윤형빈은 "'코미디위크'가 2년 만에 개최된다. 관객들이 어떤 공연을 선택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높은 퀄리티의 코미디 공연들이 준비됐다"며 "이번 '코미디위크'에는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과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있다. 신나게 웃으러 8월 홍대에 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코미디위크'의 1차 라인업 티켓은 5일 오후 2시부터 하나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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