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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나선다.

여가부는 5일 범정부 공통 소통메시지를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로 정하고 하반기부터 이를 활용한 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불법촬영물 유포를 막기 위해선 불법촬영물로 수익을 얻는 유통구조 자체를 타파하는 한편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고 이를 오락물처럼 소비하는 사회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여가부는 지적했다.

여가부는 정부의 각종 행사와 온·오프라인 홍보물에 공통 메시지를 담으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소통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중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소통메시지를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국민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불법촬영·유포는 영상물이 삭제되지 않는 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인간의 영혼마저 파괴할 수 있는 인격살해 행위"라며 "단순한 재미나 호기심에 보는 것도 범죄행위에 일조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정착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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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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