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배우 하지원(39·전해림)이 첩보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에서 국가정보원 요원으로 분한다. 극중 여주인공인 국정원 대북 2팀장 채은서로 출연을 확정하고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5일 드라마 ‘프로메테우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여주인공 채은서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하지원만을 생각하고 만들어진 캐릭터로 하지원의 이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실체를 알고 있는 북한 과학자들이 제3국에서 실종돼 각각의 이해관계를 가진 각국 첩보원과 대한민국 국정원 요원이 이를 추적해나가는 내용을 그린다.
 
제작사 측은 “‘프로메테우스’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가 가동되는 현 국제 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 드라마에서 발군의 액션 실력을 선보일 하지원은 KBS 2TV 드라마 ‘황진이’, SBS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 MBC TV 드라마 ‘병원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올해 말 방송 예정인 ‘프로메테우스’를 편성할 방송사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