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국 남자 농구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33위로 하락했다. 

FIBA는 2019 월드컵 대륙별 예선 3차 경기가 모두 끝난 이달 초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대륙별 예선 2차 경기가 끝난 2월에는 31위였으나 5개월 만에 발표된 순위에서는 3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세계랭킹 1~5위에 올라있는 미국과 스페인, 프랑스, 세르비아, 아르헨티나는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6위 리투아니아, 7위 슬로베니아, 8위 크로아티아, 9위 그리스, 10위 호주도 그대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국가로는 호주가 10위로 가장 높고, 이란 25위, 중국 29위, 필리핀 30위에 이어 한국이 5번째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귀화선수 영입 등으로 전력이 급상승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은 종전 48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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