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아파트를 생각할 때 ‘브랜드’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주택시장에서 브랜드의 힘은 크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유독 높은 이유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브랜드에 따라 시세 차이를 보이는 것도 ‘이름값’ 때문임을 부정하지 못한다. 특히 이러한 이름값에 더해 대규모의 ‘브랜드타운’까지 형성된다면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게 된다.

브랜드타운 들어선 충북, 청약 경쟁률 유독 높아
알파공간 제공해 단지 주변서 편의 생활 가능


우선 지역 내 ‘랜드마크 대단지’ 이미지가 구축되면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장점(가격의 하방 경직성 포함)이 있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는 물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구축되면서 단지 주변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하다. 게다가 세대 규모가 커질수록 개별 세대들의 관리비 부담도 작아지는 만큼 단지 규모가 큰 것은 ‘1석3조’의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실제 브랜드타운이 형성된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높은 매매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 위치한 권선아이파크시티1~9단지(6658세대)는 3.3㎡ 당 약1250만 원의 매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권선동 평균 매매가격은 3.3㎡ 당 1007만 원으로 약 250만 원의 편차를 보인다.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백석아이파크(2367세대)도 3.3㎡당 약 950만 원의 매매가격을 형성한 반면 지역 평균은 714만 원 수준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유천동에 위치한 월배아이파크(3430세대)도 3.3㎡당 약 1430만 원의 매매가격을 기록해 지역 평균(1227만 원)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중심으로 2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형성

브랜드타운을 형성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지역 평균보다 3.3㎡당 2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수준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 계산하면 평균 7000만 원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또 하나의 ‘아이파크타운’ 조성이 충북 청주에서 시작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9층 8개동 규모, 전용면적 84㎡~144㎡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한 1단지(905세대, 100% 분양완료), 2단지(664세대, 100% 분양완료)와 더불어 총 2552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넓은 동간 간격으로 일조권 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을 썼다. 전 세대 4Bay 이상의 혁신평면을 선보이며 주방펜트리, 알파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평면 타입은 84㎡A 397세대, 84㎡B 152세대, 84㎡C 86세대, 105㎡ 335세대, 144㎡ 13세대로 구성되며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비중이 35.4%를 차지한다. 84㎡의 경우 발코니 확장과 혁신평면 적용으로 다채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105㎡는 풍부한 수납공간과 개방감이 뛰어난 공간배치가 장점이다. 144㎡는 고품격 주거공간으로서 세대 분리가 가능한 부분 임대형 평면을 도입했다.

넓은 중앙광장을 통해 쾌적한 녹지공간과 단지 내로 바람이 유입되고 통과할 수 있는 바람길을 계획해 조성한 것도 장점이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단지의 쾌적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단지 설계는 아이파크 고객만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주민 운동시설(실내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과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스터디 룸 등 자녀를 위한 열린 공간과 경로당, 어린이집, 맘스테이션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손가락 하나로 컨트롤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

HDC현대산업개발이 자랑하는 IoT 시스템도 있다. 손가락 하나로 컨트롤 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 방문객 세대 및 공동현관 호출 시 모바일 영상통화가 가능한 기능, 택배도착 알림, 주차 위치 확인 기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입주민 출입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출입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스와 층간소음 신기술, 신재생에너시 설비,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 등도 눈길을 끈다. 층간소음을 줄이고 단열 성능을 높인 아이파크만의 특허 신기술인 바닥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단열 성능을 평균 30% 향상시켰으며 층간 소음을 줄이는 완충재를 최대 70mm까지 확대해 층간 차음 성능을 향상시켰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했다. 세대 내 실외기실 등에 설치되는 그릴창에 태양광 패널이 결합된 형태의 태양광 루버창을 적용해 공용부 전기료 및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처럼 브랜드 아파트의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기술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지역 내 랜드마크로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 : 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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