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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지난 8일 정계복귀 시기를 암시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11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가운데, 출국 직전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된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한다.

홍 전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말까지 나라가 나가는 방향을 지켜보겠다”며 “홍준표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을 받을 때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6.13지방선거 참패 후 은둔하던 홍 전 대표가 정계복귀 의사를 내비친 것.

한편 홍 전 대표는 귀국 날짜를 못 박지 않았지만 최소 3개월가량 미국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부를 위해 U.C. 어바인(Irvine)에서 연수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자서전(당랑(螳螂)의 꿈·가제)을 준비하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자서전 제목은 춘추시대 제나라 장공의 수레를 막은 사마귀의 일화에서 유래된 ‘당랑거철’(螳螂拒轍)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자서전에는 홍 전 대표의 어린 시절, 검사생활, 정치입문 등 인생 전반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박아름 기자  pak5024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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