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지난 10일 수비면 죽파리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체험하는 건강식단 프로젝트 “우리마을 냉장고를 부탁해“를 운영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0일 수비면 죽파리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체험하는 건강식단 프로젝트 “우리마을 냉장고를 부탁해“를 운영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저염식이와 고른 영양섭취 실천율 향상을 위해 8월까지 12마을 255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내용은 저염선호도 및 요염도 검사와 상담을 한 후에 영양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인 저염고추장과 건강비빔밥 만들기 실습을 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이론교육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시식하고 싱거운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스스로의 식습관을 알게 되었고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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