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영정천 살리기’ 등 12개 현안 놓고 정책간담회…공동노력 약속

<사진제공=광주 광산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광산구 수완동 주민대표와 광주시·광산구의원이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11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동 12개 대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완동 행정복지센터가 마련해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현안은 ‘풍영정천 살리기’.

풍영정천살리기추진위원회 이장연 위원장은 “주민 8천명 이상 답한 ‘2017 풍영정천 주민인식조사’의 키워드가 ‘깨끗함’이었다” 며 “하천기본계획수립과 오염 저감시설 용역 등이 잘 추진되고, 풍영정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의회 김은단 부의장은 “풍영정천 살리기를 1순위로 놓고 노력하겠다” 며 “풍영정천으로 인해 수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천변 보행환경 개선, 가로등 설치, 자전거도로 확보 등 과제도 제기하고, 주민과 의원이 힘을 합쳐 하나씩 풀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고교·문화시설 유치’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신가동 재개발 교통량 분산 대책 마련’ 등 동 현안이 논의 테이블을 뜨겁게 달궜다.

시·구의회에서는 김은단 부의장 비롯해 이정환 광주시의원과 김태완·조상현 광산구의원이, 주민대표로는 이장연 위원장을 포함해 이영훈 수완지구입주자대표회장협의회장 등 17개 단체 관계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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