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분양전환, 아동수당, 주차장 부족, 쓰레기 문제 등 시민 의견수렴”

[일요서울|성남 강의석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11일 민선7기 취임 후 첫 ‘시민과의 인사회’를 갖고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은 시장은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주민센터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과의 인사회’에서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했다.    

이날 시민들은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아동수당, 주차장 부족, 쓰레기 처리,  안전 관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은 시장은 건의사항과 질문에 대해 분야별로 모아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각적으로 끌어내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 주차난 문제에 공감하며 “주차장을 건립하기도 하지만, 빈 주차장을 서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앱을 판교기업들과 함께 개발하려고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시정을 위해 각 부처 간 협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은 시장은 “전문 분야가 조율과 협상”이라며 “그 동안 경험과 경력을 통해 쌓은 중앙부처, 국회, 연구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남에 필요한 예산이나 자원을 가져오고 조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 시장은 이날 운중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하루 1~3개 동씩 모두 50개 동을 돌며 시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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