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12일, 송현시장 주변 희망지사업 거점공간에서 허인환 구청장, 주민협의체 대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사랑 송현사랑방’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송현시장 거점공간 조성을 포함한 애인동네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보고, 허인환 구청장의 인사로 진행됐다.

‘희망지사업’이란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기 전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단계로 송현시장 주변구역은 지난 3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송현시장 주변 희망지사업은 총괄계획가 및 지원단체와 함께 올해 12월까지 주민모임운영, 지역조사 및 의제발굴 등을 추진해 오는 9월, 2019년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동구사랑 송현사랑방’은 앞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역재생 거점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허인환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민이 오래살고 싶은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으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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