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업사이클링대회·재활용장터 등 다채

<사진제공=광주 광산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구 사회적기업협의회·협동조합협의회와 오는 21일 첨단다목적체육관에서 ‘2018 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와 지역 사회적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 등을 알리고, 주민이 이들 사회적경제 주체들과 함께 어울리는 장. 한마당의 주요내용은 기념식, 박람회, 업사이클링 경진대회, 보드게임 대회, 재활용·나눔 장터 등이다.

마술공연으로 문을 여는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 유공자가 표창을 받는다. 구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21세기디에스 여향구 대표가 사회적기업 단합 노력과 소외계층 공헌활동 주도 등 공로로 ‘협동상’을 받는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청소년 진로체험 부스 15개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판매 부스 11개로 꾸며진다. 여기서 꿈꾸는아이쿱생협의 ‘바디버든 줄이기’ 어둠속의빛사회적협동조합의 점자체험, (준)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건강상담 등을 만날 수 있다.

‘업사이클링 경진대회’에 참가하면 송정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후원한 헌옷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도 준다. 펀앤조이에듀케이션협동조합의 ‘창의력 UP! 보드게임대회’는 초등학생이 참가해 건전한 놀이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다.

‘재활용 장터’는 직접 가지고 나온 재활용품을 교환·판매하며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아는 곳이다. 광산구사회적기업협의회의 ‘나눔장터’에서는 기업 협찬 물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나눔장터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기부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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