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맞춤반 채용협약을 통한 중소기업 우수 인력 양성의 기틀 마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13일 중소기업특성화고인력양성사업에 참가하는 취업맞춤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남 지역 30개 산업체와 취업ㆍ채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주지역(일광금속(유)을 포함한 11개 업체), 사천‧함안‧창원 지역에서(㈜샘코를 포함한 15개 업체), 김해‧부산지역(제일전기공업(주)을 포함한 3개 업체), 서울지역에서 1개 업체 등 총 30개 기업체 관계자 40여명과 3학년 학생․학부모, 학교운영위원장 및 교직원 등 총 2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교장 인사를 시작으로 학교와 기업체간 취업․채용 협약 체결 및 기업체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들 간의 간담회 자리가 이어졌다.

진주기계공고와 각 협약기업체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을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하고, 올해 취업률 목표인 75%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학생들의 산업 현자 적응력 제고 및 중도 탈락률 감소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일자리를 보장하고 기업에게는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이기백 교장은 “기업체들과 지속적인 산학 교육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직업교육 발전을 위하여 학교와 산업체가 상호 발전 가능하도록 제반 사항을 확인함으로써 학생 취업률 및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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