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사무소 분리․신설 현장농정 서비스 기능 강화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한종현, 이하 농관원)은 산청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관계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로 함양․산청사무소에서 산청군을 분리해 농관원 산청사무소를 신설 13일 개소식을 가졌다.
  산청사무소 개소로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산청사무소 개소에 따라 산청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축산물 및 곶감․딸기․약재류 등 지역 특산품 고품질·안전관리가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지만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전문기관인 농관원 산청사무소의 신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농관원 경남지원장은 “지난 10년간 지역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산청사무소 신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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