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부산항을 찾았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2047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했다"며 "부산항은 한진해운 사태,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어려움에도 우리 수출을 최전선에서 이끌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우리 수출은 사상 최초로 4개월 연속 월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6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7월 수출도 증가추이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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