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금융기관인 QNB 그룹(QNB Group)이 2018년 6월 30일 마감된 6개월 간의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2018년 상반기 순이익은 71억카타르리얄(QAR)(18억달러)로 작년 대비 7% 증가했다. 총자산은 2017년 6월 대비 10% 증가한 8460억QAR(232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자산 증가의 주요 원인은 대출 및 선급금의 증가로 9% 증가해 6040억QAR(166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2017년 6월 대비 9% 증가해 6140억QAR(1690억달러)에 도달한 고객 예금에 의해 자금 지원됐다. 이로 인해 QNB 그룹의 예대율은 2018년 6월 30일 기준 98.4%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룹의 강력한 회복 노력을 통해 올해 QNB의 채권으로 인한 순손상비용이 절감되어 은행의 자산기반의 강력한 신용품질을 입증했다.

한편 부실채권비율을 1.8%로 유지함으로써 그룹의 높은 채권 품질과 신용 위험의 효율적인 관리능력을 드러냈다. 대손충당금과 관련한 그룹의 보수적인 정책으로 2018년 6월 30일 기준 대손충당금적립율이 110%로 유지되고 있다.
 
QNB 그룹은 1100개 지점과 4400개의 ATM을 운영하며 2만9000여 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2200만명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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