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7-8월 여름성수기를 맞아 친절한 탐방서비스와 안전관리 확대, 엄격한 자연보전과 깨끗한 환경관리를 목표로 하는 공원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세부시행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여름성수기에는 지리산 종주와 천왕봉 등반객이 증가하는 만큼 각 대피소의 편의시설과 안전장비 관리, 탐방용품 제공 등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 4일간 국립공원 헬기를 지원받아 충분한 물품확보를 마쳤다.

또한 이 헬기작업 기간에 고지대 산사태발생지에 대한 사후관리 모니터링하고, 공원경계구역에 샛길이나 불법시설이 새로 발생했는지 등 자연환경 보전상태를 점검했다.
  더불어 탐방객들이 굳이 산 정상부에 오르지 않더라도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연해설과 생태, 문화관광 프로그램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홈페이지를 클릭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 “올해 여름성수기의 공원관리 슬로건은 ‘자연과 문화에 더 가까이, 국민이 더 만족하게’라며, 세계적인 명산 지리산에서 세계적 수준의 공원서비스를 제공해 자연도 만족하고 국민과 지역도 만족하는 공원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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