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존보육시간(07:30 ~ 19:30)을 경과하여 최대 24:00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보육하는 어린이집으로 현재 58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하고 있다.

점검내용으로는 시간연장 보육교사 근무 시간 준수 여부, 보육료 및 인건비 적정 지급 여부, 필요경비 수납 여부(아침‧저녁 급식비), 시간연장 운영 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의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시간연장 지도점검을 계획하게 되었으며, 지도점검 시 관련 규정을 미준수한 경우 행정지도, 시정명령 등을 통하여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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