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어린이집과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가 지난 달부터 추진 중인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이 관내 어린이집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사업은 그동안 유치원 급식비(일 2,600원)와 어린이집 급식비(일 1,745원)간에 차액(855원)이 발생하면서 성장기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지속됐다.

이에 지난 6월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4,5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일 455원(20일 기준, 월 9,1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 455원은 기존 평가인증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비(400원)를 제외한 금액으로 책정됐다.

시는 이번 급식비 지원으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양질의 급․간식을 제공하고, 최근 발생되고 있는 어린이집 급식 부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급식의 질과 보육환경이 한층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평가인증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우유(주3회)와 발효유(주2회)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유아들의 우유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레지오교육 지원사업,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사업, 조리원 인건비 지원사업,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사업, 장난감도서관 조성사업,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보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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