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2018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숙박업소 192개소, 목욕장업소 40개소, 세탁업소 203개소 등 총 435개소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 현장조사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업소명, 소재지, 행정처분이력 등) △준수사항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안정성, 서비스품질 등) 3개 영역에 대해 업종별 최대 42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평가 후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기준의 법적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거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녹색)등급 부여가 금지되고,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THE BEST 업소’ 로고 제작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공중위생영업자에게는 자발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공중위생환경을 제공해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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