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은 배우 김우빈의 건강상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우빈의 생일기념 카드를 게재하면서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 메시지와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이크를 잡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김우빈의 모습이 담겼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전하며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 후 건강회복에 힘쓰고 있다.
 
김우빈은 같은해 12월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며 “몸이 좋아지고 있다.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지만, 부작용은 없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홍석천도 방송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김우빈의 근황을 전하며 “우빈군이 많이 좋아졌다. ‘조금 더 회복하고 나중에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투병 중인 김우빈의 생일에 누리꾼들은 “이젠 정말 보고 싶다”, “빨리 쾌차하길”, “언제든 건강히 돌아오길” 등 쾌유와 복귀를 빌며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우빈은 항암치료 후 재신체검사를 받고 신체등급 6급으로 입대 불가 판정을 받은 후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모델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폭을 넓혀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김우빈은 지난 2015년 배우 신민아와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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