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양유길, 이하 진흥원)은 하반기부터‘어서와, 스마트시티는 처음이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항동 소재)에서 3D프린터 ‧ 레이저커터 ‧ 아두이노 ‧ 드론 교육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서는 올해 4월부터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 아두이노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항공대학교 드론 야외 실습장을 활용한 드론 교육, 스마트시티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친 프로그램에 100여명이 넘는 시민, 학생,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싶었는데 고양시에서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 주어 너무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프로그램은 7월 24일 고양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고양 스마트시티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7일에는 드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12월까지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터 교육 6회, 아두이노 교육 3회, 드론 교육 5회, 시민 체험 프로그램 9회가 운영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 및 시민 체험 프로그램 안내는 매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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