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목재수급 현황 전망 및 산업정책 수립에 활용

[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임진원)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월 16일부터 2017년 기준 목재분야 통계조사(목재이용실태조사 및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를 본격 실시한다.

동 조사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의 목재의 이용과 생산·수입 등에 관한 실적을 집계하는 조사로, 매년 산림청이 임진원을 통해 위탁 진행하고 있다.

‘목재이용실태조사’는 목재이용에 대한 수요 및 공급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목재수급전망 등을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시장조사’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산업의 현황을 파악하여 산업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국내 목재제품 생산·수입·유통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조사 대상은 목재생산업(원목생산업, 제재업, 수입유통업) 등록을 한 업체 전체와 표고버섯 재배 종사자 일부로, 자료 수집을 위해 임진원에서 선정한 통계조사기관의 전문 조사원이 각 업체로 개별전화 안내 후 방문일정을 조율해 직접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원 사칭 방지를 위해 임진원에서 파견한 전문조사원은 산림청의 공문을 소지하고 있으니, 조사에 응답하기 전 반드시 공문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동 조사에서 집계된 결과자료는 검증과정을 거쳐 임진원에서 자료집으로 제작, 올해 말부터 발행·배포 될 예정이며 산림청 홈페이지와 임진원 홈페이지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목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업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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