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전남 청소년 80명, 2박3일간 문경․상주 투어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가 18일 청소년들의 문화이해 증진과 지역 간 교류활동 활성화를 위해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문경․상주 일원에서 경북과 전남 청소년 80명이 함께 한 가운데 ‘2018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남의 청소년들을 초청, 경북과 전남 청소년 간 교류 활동을 통해 리더십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경․상주의 문화, 역사, 자연을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경북도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전남, 서울 등과 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문경 역사 문화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문경새재에서 진행되는 문화답사 및 체험활동, 석탄박물관 견학 및 철로자전거 체험, 오미자를 활용한 전통음식 체험교육,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 탐구, 청소년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전남의 초청으로 경북의 청소년들이 전남지역을 방문, 전남 청소년들과 함께 그곳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과 전남의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또래 친구들과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통해 건전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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