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기 위한 릴레이간담회 '청소년, 할 말 잇It수다'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폭력예방'을 주제로 1차 간담회를 연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다.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청소년 16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실태, 발생원인, 교육현장에서의 대응 상황과 예방을 위한 제안 등을 말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묵인 속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폭력은 모두가 저항해야 멈출 수 있다"며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소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가부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과 성별혐오 등 양성평등을 주제로 2~3차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현장 소통 간담회를 릴레이로 열고 청소년들의 시각과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련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