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중인 상인들은 “의왕에 복합쇼핑몰이 생기면 안양과 군포, 과천 등 인접해 있는 주변 상권에도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의왕시나 롯데 측은 의왕 일부지역 상인들만 상대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안양시의회 상임위원장단은 “우리나라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내수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골목상권 침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빠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몰은 의왕학운밸리 10만㎡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층 2개동 규모로 3개 블록을 일괄 착수 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사드 영향과 온라인 판매에 따른 아울렛 효율 저하 등으로 우선 1개 블록에 영화관, 아울렛, 스파 등 체류형 쇼핑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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