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조례를 통과시켰어요" 인수초등학교 학생들 열띤 토론 끝에 조례안 통과 '환호'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남동구 인수초등학교 학생들이 남동구의회를 방문해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에는 인수초등학교 73명이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모의의회에서는 ▲9시 등교제에 대한 조례안,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심사 보고와 함께, 열띤 토론을 통해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청소년 모의의회 의장을 맡은 박윤지 학생은(인수초 5년) ‘의장 역할을 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많이 떨렸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면서, “이번 모의의회 체험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동구의회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 토론문화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청소년 모의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의정체험행사 관련문의는 남동구의회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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