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초등학교 '우리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자' 마을 현안 손 편지 전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홍인성 중구청장은 19일 마을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하늘초등학교 4학년 학생 8명과 '아름다운 동행'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하늘초등학교 학생들이 중구 교육혁신지구 사업 중 마을연계교육 수업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사는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토의하며 발견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담은 편지를 홍인성 구청장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마을연계 교육과정은 '우리지역의 문제를 해결하자'라는 프로그램으로 등·하교길 학부모와 주변을 돌아보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사는 마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과정이다.

이에 하늘초 학생들은 이번 수업중 마을에 발견된 문제점중 학교주변담배꽁초줍기, 안전지도만들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영종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과의 스스러움없는 대화를 통해 진지한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쳐 해결하지 못한 사항은 학생 200여명이 수업시간에 편지를 작성하여 교사 4명과 각 반을 대표하는 학생 8명이 이 편지를 홍인성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에대해 홍인성 구청장은 학생들이 마을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마을을 위해 관심가지고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여러분들에게 받은 이 소중한 편지는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하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진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구 교육혁신지구는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를 비전으로 하여 중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 2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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