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4회 80건 법률 상담실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가 운영하고 있는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료법률상담실’은 바쁜 생업과 경제적 어려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률전문가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최성락, 이정한 현직 변호사가 법률고충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이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 처리에 앞장섬으로써 시민들의 ‘고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과 셋째 주 월요일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며 올 상반기에 14회 80건을 법률문제 상담을 실시해 1회 평균 5명이 법률고충 상담을 했다.

상담내용을 보면 개인 회생, 부동산 분양, 사기, 이사했는데 전세금을 못 받음, 층간소음문제 등이다.

장진규 구청장은 “상담자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률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법률 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법률상담은 원하는 시민들은 마산합포구 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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