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이마트가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신세계조선호텔 주식을 인수했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최대주주등의 주식보유 변동’을 통해 이 회장의 보유 주식 16만8814주가 감소하고, 계열 회사인 이마트의 주식이 동일 수만큼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총 매각 금액은 28억7270만7838원으로, 1주당 가격은 1만7017원이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이마트의 신세계조선호텔에 대한 지분율은 99.87%로 증가했다.

앞서 이마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보유 중이던 신세계건설 주식 37만9478주와 신세계푸드 2만9938주,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신세계I&C 4만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신세계I&C 7만4170주와 신세계건설 3만1896주를 매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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