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3,200여 건 접속 ‘성황’... 시민과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접점 운영

포항시는 지난 20일 폐철도부지 도시숲공원인 ‘포레일’에서 블로그기자단과 SNS 서포터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방송 ‘#퐝TV’ 개국과 함께 첫 축하방송을 가졌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폐철도부지 도시숲공원인 ‘포레일’에서 블로그기자단과 SNS 서포터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방송 ‘#퐝TV’ 개국과 함께 첫 축하방송을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국한 ‘#퐝TV’는 어렵고 딱딱한 일 방향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최근 유투브를 중심으로 쌍방향 소통채널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1인 방송 형식을 도입해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한다.
 
‘#퐝TV’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해 어렵고 딱딱한 시정현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소식을 콘텐츠로 제공하며, ‘퐝TV 라이브’, ‘퐝TV 뉴스’, ‘퐝TV 팩트체크’, ‘퐝TV 이벤트’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SNS 공식 캐릭터인 ‘퐝이’를 활용한 인형이 진행자나 리포터 역할을 하면서 직접 라이브방송과 뉴스, 이벤트 등을 진행,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형식으로 친밀감과 이해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시책을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등 기존의 소통채널과는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소셜방송인 ‘퐝TV’의 개국을 축하하고, ‘퐝TV’가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 시민 소통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시민의 소리에 마음과 귀를 열고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퐝TV’ 개국 축하방송을 진행한 20일 저녁에만 약 3,200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앞으로 소셜방송을 통한 소통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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