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남원시는 피서지 안전‧편익시설 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는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약 39일 간을 하계 휴가철 집중감찰기간으로 정하고 공직기강 해이와 남원시를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감찰활동을 펼친다.

감찰반은 감사실장의 총괄 아래 2개반 6명으로 편성하였고, 감찰반원들은 시 산하 전 기관 및 공직자 대상으로 암행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하계 휴가철 공직감찰 기간 중에는 휴가를 이유로 민원처리 지연 등 무사안일 행정행위, 휴가철에 편승한 금품‧향응수수 등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음주운전‧도박‧성범죄 등 공직기강 문란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휴가철 공직감찰은 남원시민뿐만 아니라  남원시를 방문한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중요한 감찰활동이다”며“ 이번 집중 공직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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