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가림 기자] 전북에 있는 한 20대가 PC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상습적으로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25일 절도 혐의로 서 모(2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 씨는 지난 6월 16일 오후 7시께 순창군 순창읍의 한 청소년센터에 들어가 100만 원 상당의 컴퓨터 일체를 3차례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무직인 그는 자신이 즐기는 PC게임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서 씨가 컴퓨터를 훔친 청소년센터는 그가 학창시설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가진 컴퓨터 사양이 떨어져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어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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