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충북지역에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27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도내 68개소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한 결과, 면허취소 29건과 면허정지 11건 등 총 40건이 적발됐다.
 
청주지역에선 그물망식 단속에 13명의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관할인 중부고속도로에서도 5건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보면 7월 68.3건, 8월 78.3건, 9월 81.3건 등 휴가철 이후 급증하는 추세"라며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흥가와 행락지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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