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에서 오는 8월 24일까지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 피칭 지원작을 공모한다.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AISFF FUND PROJECT)는 국내 단편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하는 사전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2014년부터 공개 피칭 시스템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1차 심사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멘토링과 피칭 교육을 통해 작품 완성도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간 중 공개 피칭을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시프펀드상 1편은 1천만 원 제작비를 지원, 완성된 작품을 2019년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초 상영한다.

단편영화 제작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신설된 주한중국문화원상 1편에는 5백만 원 제작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국내 개인 혹은 단체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작품 규격 및 장르 구분 없음)와 지원신청서를 이메일(shortfilm@aisff.org)로 접수하면 된다.

단, 포트폴리오용 DVD 영상파일은 페스트홈(festhome.com)을 통해 제출 또는 다운로드 가능한 온라인 링크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신청서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은 11월 6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2016년 아시프 펀드상 수상작 문지원 감독의 '코코코 눈!'은 작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KAFA상 수상, 올해 팜스프링 국제단편영화제 ‘Thrills and Chills' 부문에 초청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원작 공모에 관한 문의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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