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스페인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17세 소년 이강인(발렌시아)이 또 다시 1군 프리시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경기에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6일 로잔 스포르(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발렌시아 입단 7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사흘 뒤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전에도 출격했다.
 
이강인은 세 경기 연속 프리시즌 출전으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발렌시아가 홈페이지에 경기 결과를 알리며 이강인의 사진을 전면에 배치한 것 또한 그를 향한 기대감을 대변한다. 이강인은 2019~2020시즌 1군 진입을 노린다.
 
발렌시아와 레스터 시티는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4일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인 에버턴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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