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주말인 4일 오전 서울 신설동역과 북한산 우이역을 오가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단전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이신설경전철 운영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정릉역에 진입하던 신설동 반면 열차 전차선에서 갑자기 정전이 발생했다.
 
이후 곧바로 복구 작업에 나서 오전 9시 20분경 전차선에 전기를 공급했고, 오전 9시 56분경 구원열차를 투입해 정차해있던 사고 열차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운영관리실은 사고 열차 하부에 있는 모터가 접지되면서 순간적으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우이신설선은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을 총 13개역(11.4㎞)으로 연결하며 지난해 9월1일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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