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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7일 러시아월드컵 출전 선수 23명에게 총 1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활약 여부에 관계없이 전원 5000만원씩 수령했다. 코칭스태프와 지원팀 등 18명은 5억원을 나눠 갖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감독, 코치는 계약에 따라 금액을 지급했다”면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끝난 월드컵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연거푸 패해 벼랑 끝으로 몰렸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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