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뮤직 제공]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에릭남이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호텔 3’과 OST 협업을 펼친다.
 
소니뮤직은 지난 7일 에릭남이 직접 프로듀싱 및 가창에 참여한 영화 ‘몬스터 호텔 3’의 OST ‘플로트 (FLOAT)’가 국내 발매됐다고 밝혔다.
 
‘플로트’는 따뜻한 햇볕 가득한 바다에서 당신과 목적지 없이 배를 타고 떠나고 싶다는 내용의 곡으로, 시원하고 통통 튀는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 곡은 영화의 엔딩 부분에 삽입돼 전세계에 화제가 됐다.
 
국내 아티스트들이 할리우드 영화의 국내 개봉작 한정으로 더빙 및 OST에 참여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에릭남의 이번 OST는 미국 현지에서 공식 OST로 선정된 돼 의미가 깊다.
 
에릭남은 “‘플로트’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앨범 ‘Honestly’를 작업하며 만든 곡 중 하나”라며 “앨범 색깔과 어울리지 않아 간직하던 곡인데 Sony Pictures에서 ‘몬스터 호텔 3’에 딱 어울린다고 해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플로트’는 해외에서 ‘몬스터 호텔3’ 글로벌 개봉에 맞추어 지난 6월 29일 공개됐고, 국내에서는 영화의 국내 개봉 일인 8일 하루 전날인 지난 7일에 정식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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