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트루아 AC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7)이 랭스로 이적할 전망이다.
 
프랑스 라디오 EMC 스포르는 7일(현지시간) "석현준이 랭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며 "이적료는 350만 유로(약 45억5000만 원)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지난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하며 유럽 프로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CD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이상 포르투갈)을 거쳤다.
 
석현준은 2017~2018 시즌 트루아에서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득점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되면서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애초 석현준은 앙제로의 이적이 추진됐지만 수술 전력 등이 문제가 돼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랭스는 1910년 창단한 팀으로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해 승격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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