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이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활동하던 안기부 스파이가 우연히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에 대해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공작’이 8일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23.3%를 비롯, CGV 24.2%, 롯데시네마 23%, 메가박스 23.5% 등과 더불어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예스24 22.8%, 인터파크 16.55%까지 ‘공작’이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를 시작으로 극장가 표 사냥에 나선 ‘공작’은 시사회에 참여한 국내 언론 및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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