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경우, 다임러크라이슬러가 10.46%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추가로 5%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지분구조가 불안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실정. 따라서 정몽구 회장 역시 거액의 배당소득 가운데 상당액을 경영권 안정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은 821만여주의 중공업 주식을 보유, 120억원 가량의 배당소득을 올리게 됐다. 정몽준 고문 역시 현대중공업 지분매입 등을 통해 경영권 안정 용도로 이번 소득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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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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