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청소년 당사자들과 부모들로부터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매체콘텐츠 현황,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이용 경험, 유해 정보·음란물에 노출되는 경로와 필요한 정책제안 등을 듣는다.
정 장관은 "청소년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 이용량을 스스로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성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콘텐츠를 분별력 있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가부는 방학기간마다 평소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 문제로 고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치유캠프'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도 경기도와 충청남도 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캠프가 운영 중이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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