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해 70여 개의 농가에서 17만여 수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의회(의장 조용춘)는 지난 9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를 본 지역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포천시는 피해농가 폐사축 임상검사 및 간이시트검사 실시 후 가축전염병 여부를 확인하고 폐사축 랜더링 처리 또는 피해 농가가 요청하는 경우, 폐사축 처리기를 통한 자체처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폐사축 처리 완료 후 피해농가 축사 및 퇴비사 방역소독을 지원하는 등 조치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포천시에는 955여 개의 농가에서 닭, 한우, 젖소, 돼지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번 폭염으로 인해 70여 개의 농가에서 17만여 수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상황을 둘러 본 포천시의원들은 "시 . 도 뿐 아니라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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