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진직후 LH와 체결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을 변경함에 따라 지난 10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재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진직후 LH와 체결한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을 변경함에 따라 지난 10일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재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변경협약의 주요내용은 주택사용기간의 연장 및 재연장 명문화, 임대료 및 전환임대료 50% 감면 등으로 이번 협약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 5월부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최근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설명회는 장량휴먼시아 등 LH소유주택 이재민 197세대를 대상으로 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이재민이 참석해 향후 주거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최종명 주거안정과장은 “이번 변경협약을 통해 지진직후 긴급하게 이재민 주거확보를 위하여 체결한 당초협약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이재민의 주거를 좀더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개별 면담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산업자원부 등 중앙행정기관, LH, 재해구호협회, 한국전력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공조 하에 공공임대주택 사용기간연장, 임대료감면, 희망보금자리 조성, 임시주거시설 전기요금감면 등 이재민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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