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서,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00여 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하게 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하여 보다 정확한 지역별 비만율을 산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254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에 활용되어,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에 공표할 예정이다.
조태현 시 보건복지국장은 “조사내용은 시민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를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고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시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인천 조동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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