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8월 9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책상을 제작·전달하였다.

이는 오산시 노인장애인과(1472살펴드림팀)에서 진행하였으며 나눔의 의미가 더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상자는 드림스타트팀의 관리대상이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으로 선정하였다. 

전달한 가구는 어린이책상, 책꽂이, 수납장, 의자 등이며, 대상자 가정의  집안 구조와, 사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제작하였다.

이와 함께 상담을 통한 생활민원 해결과 방문 가정의 방충망·에어컨·전기·수도 등의 점검을 함께 실시하였다.
 
수청로 000님은 가구 설치 후 “그동안 방바닦에서 책을 보았던 아이들이 책상에서 공부하는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아이들 물건을 마땅히 보관할 공간이 없었으나, 이제는 수납장에 물품을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워 하셨다.

오산시 김경만 노인장애인과장은 1472살펴드림팀이 “취약계층의 생활민원 처리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겠다.”또한“드림스타트팀과도 연계하여 책상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보급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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